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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드디어 2번째 여행국가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있어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이탈리아 바리의 밤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요.

어제 일정에서 빠진게 있었죠?

바로 스머프마을로 유명한 알베로벨로(Alberobello)입니다!


우선 알베로벨로의 위치를 볼까요?

알베로벨로는 지도에 빨간 핀으로 표시된 부분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바리와 가깝기 때문에 바리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러면 바로 알베로벨로로 떠나볼까요?




바리에서 알베로벨로 가는 방법 및 기차시간표

바리에서 알베로벨로로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그러면 우선 기차역으로 가야겠죠?


바리 기차역은 여기에 있어요.


저는 여기 가는 길을 헤매서 뒷문으로 들어갔어요.

플랫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잘 찿아가야 합니다.


여기가 역 맞은편으로 보이는 전경입니다.


바리 기차역의 모습이에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생겼죠?

잘 찿아가세요!


알베로벨로행 기차 티켓을 끊기 위해서는

트랜이탈리아 어플을 이용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기차역으로 가서 표를 예매하면 됩니다.

알베로벨로로 가는 기차는 지역기차이기 때문에 굳이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표가 매진될 일은 거의 없어요.

저도 역으로 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알베로벨로행 기차 시간표

엘베로벨로행 기차 시간표입니다.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 뜨니 참고하세요.

빨간색 줄친 부분이 알베로벨로입니다.


그럼 알베로벨로로 떠나볼까요?


알베로벨로로 가는 기차 풍경이에요.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이에요.

산이 없어서 시야가 탁 트여서 보기 좋네요.


알베로벨로

드디어 알베로벨로에 도착했습니다.


알베로벨로 기차역은 이렇게 생겼어요.

누가봐도 시골 기차역이네요.


그럼 이제부터 알베로벨로 탐방을 시작해볼까요?


알베로벨로 지도

기차역을 나오면 레스토랑이 보여요.

 그 오른쪽 골목으로 쪽 올라가면 교회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스머프 마을로 유명한 트룰리(Trulli)마을이 나와요!



그럼 움직여볼까요?




알베로벨로 교회

알베로벨로역에서 지도를 따라 쭉 올라가면 


이렇게 생긴 교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지역 행사는 여기서 많이 이루어지는것 같아요.

웅장하네요.


지나가던 외국인 부부께 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저도 인증샷 하나 남길게요.


멋있는 교회도 구경했으니

이제 트룰리 마을로 출발해볼까요?



트룰리(Trulli) 마을

트룰리 마을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에요.

이곳의 건물들은 선사시대의 건축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두말하면 입아프죠,

 우선 사진 먼저 보실까요.


쨔잔

독특하지 않나요?

마치 스머프드이 사는 버섯집처럼 생겼네요.

당장이라도 스머프들이 춤추며 나타날것 같아요. ㅎㅎ


그럼 트룰리 마을에 도착했으니 탐방을 시작해볼까요?


트룰리 마을의 골목길이에요.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라서

이곳을 관광할때는 너무 큰소리로 떠들지 않는 매너가 필요해요.


걸어다니다 보니 이런 기념품 가게가 많이 보이네요.

골목골목마다 기념품가게가 즐비해있답니다.


기념품 가게마다 파는 물건은 다 비슷하니

가격만 비교해보고 구입하시면 되겟네요.


트룰리마을 양식의 건축물 피규어입니다.

귀엽게 생겼어요.

저도 하나 사고싶네요.

(가난한 배낭여행자는 웁니다.)


이탈리아 남부지역은 햇빛이 장난이 아니에요.

뜨겁습니다.

트룰리 마을은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더워요.

물 한통과 모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인증샷을 남기니 땡볕 때문에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ㅎㅎ


말하기가 무섭게 그늘이 나오네요.

나무 조경한거 보이나요?

직사각형!

귀엽네요.

마치 마인크래X트에 있을것 같은 나무같아요.


다시 이동하니 역시나 기념품가게 골목이 나오네요.


점점 고퀄리티 피규어가 나옵니다.


여기는 좀 더 다양한 기념품이 보이네요.


인형들이에요.

알록달록

아기들 취향저격템!


기념품가게에 질린 저는 조금 더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뾰족한 집에 덩쿨나무로 조경한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 이 집은 덩쿨나무와 집 앞의 화단의 꽃으로 조경했네요.

저런 집에 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집에 들어갈때마다 행복할것 같아요.


더 한적한 골목에 왔어요.


아무도 없는 한적한골목에서

무엇인가를 해보려했지만

어정쩡한 자세만 남기고 실패해버렸네요.



트룰리 마을은 전부 이런 골목길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구글맵 필수!


역시나 또 기념품상점

빠르게 스킵해줍시다.


다시 교회를 만났어요.

지역마다 마을마다 큰 교회는 무조건 하나씩 있는것같아요.

카톨릭의 영향을 크게 받던 이탈리아라서 그런걸까요?




트룰리마을 공원

무더위에 지친 저는 다시 쉴곳을 찿아나섰어요.

교회 바로 맞은편에 커다란 공원이 있네요.


나무 그늘이 절실했던 저는 벤치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공원은 넓고 한적합니다.

펜스 밖의 왁자지껄한 모습과는 상반되네요.


공원 조경을 참 잘해놓은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바라본 트룰리 마을의 전경입니다.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역으로 출발해볼까요?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처럼 높은 건물이 있어요.

구경을 하고 있자니 이탈리아 할머니와 손자 한분이 옆에서 구경을 합니다.


문득 어릴적 할머니와 동물원갔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때 사진한장 남기지 못해

아직도 할머니와 찍은 사진이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와 인사를 하고 

두 분 보기 좋다고 사진을 찍어드린다고 하였어요.

애기는 낯선 동양인 형이 어색한지 할머니 뒤로 숨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할머니도 저를 찍어주신다고 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할머니 사진작가하셔도 될것같아요!

정말 잘찍어주셨네요.


이렇게 알베로벨로 여행을 마치고 다시 바리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