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레 강변의 재즈콘서트 뮤지션과 로마 밤거리 투어[D+14]
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로마에서의 첫날 일정도 어느새 마무리되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테베레강에서의 재즈콘서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테베레 강
숙소에서 출발해 여러 유적들을 보다보니 어느새 테베레강에 도착했습니다!
테베레 강의 티버 섬(Tiber island)이 있는 부분에 도착했어요.
테베레 강도 티버 강이라고 불리기도 합답니다.
쨔잔
테베레 강으로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 찍은 테베레 강 모습입니다.
원래 테베레 강은 더 넓어요.
왼쪽에 보이는 티버 섬으로 인해 좁아보이는것 뿐입니다.
왼쪽 티버 섬 위에 보이는 건물은 병원입니다.
섬 한가운데에 병원이라니 신기하지 않나요?
저 섬이 옛날에는 정신병원이었나
감옥이었나 했더라는 카더라 소문도 돌더라고요.
정확한 이야기 하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티버 섬 안으로 들어가니 성당이 하나 보입니다.
이 성당의 이름은 바로
바르톨로메오(Basilica di San Bartolomeo all'Isola) 성당입니다.
응?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요.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케릭터 이름과 똑같네요.
티버 섬도 롤이라는 게임에서 나오는 곰인형 이름과 똑같고..
신기합니다.
티버섬에 왔으니 섬 주변을 구경해볼까요?
티버섬에서 바라본 다리의 모습입니다.
다리 밑으로 강변 레스토랑이 있네요.
해가 지면 분위기가 멋있을것 같아요.
레스토랑 옆으로 조명이 들어오니 더 분위기 있네요.
어서 야경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시원하게 작은 둑계단이 있어서 작은 폭포가 만들어지는데요.
시원해보입니다.
티버 섬 재즈 콘서트
콘서트가 열리는 곳은 왼쪽에 보이는 장소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보입니다.
현장에서 티켓팅을 해서 들어가려고 했으나
가서 문의해보니
아뿔싸!
오직 인터넷으로만 예약판매한다고 적혀있네요.
티켓 판매는 하지않고
교환만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고민끝에 직접 볼 수는 없으니
저 다리 위에서 훔쳐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다리 위에서 바라본 콘서트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다리 위로 올라가니 저 말고도 다른 사람이 구경하고 있었어요.
재즈 콘서트, 같이 구경해보실까요?
다리 위라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음악은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구경을 하는동안 다리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은 계속 바뀌는데
한 남자만 계속 남아 콘서트 관람을 하고 있네요.
혼자라서 심심한 저는 다가가서 말을 걸었어요.
콜롬비아에서 온 어우거스토 라고 하네요!
어우거스토는 로마에서 유학중인 트럼본 연주자였습니다.
오늘 재즈 콘서트에 본인이 존경하는 연주자가 공연을 한다고 해서 보고있었다고 하네요.
인터넷을 검색해서 보여주는데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트럼본 연주자라고 해요.
어우거스토가 아니었다면
어 재즈콘서트네?
하고 봤겠지만
이제는 세계 1,2위의 멋진 연주자들이 모인 고급 콘서트네?
하고 감상하게 되었어요.
어우거스토에게도 이 말을 하며 감사하다고 전하니
집에 같이가자고 하네요.
밤거리는 혼자다니면 위험하하니
로마 밤거리 투어도 하면서 동행하자고 합니다.
저야 땡큐죠!
그래서 같이 로마 밤거리 투어를 하면서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출발해볼까요?
베네치아 광장 야경
오전에 갔었던 베네치아 광장입니다.
밤이 되어 조명을 켜니 이탈리아 선대 국왕의 모습이 더욱 웅장해보이네요.
어우거스토가 사진도 찍어줬어요.
여기서 사진 찍었어?
하고 물어보더니
밤에는 안찍었잖아 찍어줄게!
해서 찍게 된 사진입니다 .
하하하
트라야누스 기둥
트라야누스 기둥입니다.
어우거스토의 설명으로느 전쟁 전리품이라고 해요.
저 기둥이 전리품이라고?
어떻게 옮겨와?
하고 물으니
그건 잘 모르겠다고합니다. ㅎㅎ
다키아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깨알지식 얻어가세요.
카이사르 포럼
카이사르 포럼입니다.
역시.. 저는 야경파인가봐요.
은은한 조명에 비치는 유적을 보니
머릿속에서 유적이 복원되서 살아 움직이는것같아요.
로마인들의 일상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멋있지 않나요?
트라야누스 시장
이곳은 트라야누스 시장입니다.
조명에 비친 아치형 구조의 기둥과 문들이 눈에 띄는데요.
저 문들 사이사이로 상인들이 자리를 펴고 장사를 했던걸까요?
은은한 조명이 유적의 분위기를 정말 아름답게 만듭니다.
유적이지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요.
트리야누스 시장 옆으로 이렇게 짧은 영화를 상영합니다.
로마에 대한 소개같은 영화인데요.
상영 시간이 있으니 시간 맞춰서 구경해보세요.
저도 한편 보고왔는데
소리가 안나서 아쉬웠어요. ㅜㅜ
엔딩입니다.
로마 이미지메이킹 필름입니다.
영상이 멋있어요.
콜로세움 야경
야경하면 또 콜로세움을 빼놓을 수 없죠.
밤에 찍은거라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그래서 어우거스토가 다시 찍어줬습니다.
사진 정말 잘찍네요.
땡큐 어우거스토!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