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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오늘도 유럽여행 준비에 대해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경비

제일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저는 비행기, 숙소 값 포함 모든 예산을 하루 10만원이었습니다.

 

하루 10만원이면 어느정도로 생활하느냐?

 

<숙소>

숙소는 4/5 정도는 다인실 도미토리에서 생활했고,

나머지 5/1정도를 낮은등급의 호텔, 혹은 휴양지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식사>

여행하면서 지치지 말자고 하루 3끼는 꼬박 먹고다니자는 주의였습니다.

아침은 거의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를 골랐고,

그렇지 않을경우 아점, 혹은 점심은 열에 아홉은 케밥..(가격대비 영양, 포만감 최고!)

저녁은 이틀에 한번꼴로 먹고싶은 음식을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나머지는 마켓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먹었습니다. 

 


<문화생활>

문화생활에 욕심이 많으시다면 예산을 늘리시거나 더 굶으셔야합니다...

관광지, 박물관 입장료가 장난이 아닙니다.

미리 가고싶었던 몇군데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아크로폴리스, 바티칸, 알프스 액티비티, 클럽입장료 정도만 썼네요.

프라하 스카이다이빙은 비용문제로 하지 못했어요. ㅜㅜ

 

<교통>

저는 뚜벅이였습니다...

걷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유럽의 왠만한 도시는 걸어다니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도시가 다들 작습니다.

걷기 힘드신분이라면 일일권을 끊어서 다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유레일패스? 구간권?

제 생각에는 두가지 요소만 고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스타일과 여행예산

 

여행예산이 넉넉하고, 한도시 한도시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고, 전체 여행기간중에 거쳐가는 도시 및 나라가 적다 하시는 분들은 유레일 패스를 끊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레일 패스는 여행할 수 있는 나라 갯수와 이용 횟수가 정해져있습니다.

예를들면 4개국 여행 패스는 2개월안에 10일만 사용 할 수 있으며, 4개나라에서만 사용 할 수 있도록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같은 나라에서는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어도

기차 예약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수수료도 내야합니다)

 

 

반대로

구간권은 예산이 빡빡하고, 여러도시를 돌아다니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얼리버드로 구매하면 환불은 불가능하나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간략하게말하면

 

유레일 패스

-장점-

교통이용이 간편함

유레일 패스 관련 할인 관광지, 숙소 이용 시 좋다.

-단점-

상대적 고비용

이용횟수가 정해져있어 여행계획 바꿀 시 의외로 제한이 많다.

여러나라, 여러도시 여행시 불편하다.

 

구간권

-장점-

얼리버드로 구매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여러도시, 여러나라 여행시 가성비가 좋다.

여행계획 변경 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구간권 가격이 부담되지 않는다)

-단점-

나라별 철도사이트에 들어가서 도시마다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환불불가

 

 

 

 

이상으로 여행 준비에 대한 포스팅은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는 저의 여행기록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빠진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들은 얼마든지 댓글로 말씀주세요~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