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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오늘은 비엔나에서 가장 가고싶었던 곳 비엔나 놀이공원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비엔나 놀이공원 Prater

비엔나의 유원지인 Prater 놀이공원에 대해 말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에게 물어 볼 것이 있습니다.

혹시 비포어 선라이즈라는 영화 보신적 있나요?

네 맞습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인 셀린느와 제시가 데이트하던 그 놀이동산입니다.


기억나시나요?


비포어 선라이즈를 안보신 분이더라도 충분히 매력있는 놀이동산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Prater 놀이공원 위치


Prater 놀이공원은 구시가지에서 조금 떨어져서 있습니다.

걸어가다간 체력 다 빠지니 자전거를 대여해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놀이공원 근처에 마침 자전거 정류장도 있으니 이용하시기에 편리합니다.



자전거 대여하는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

비엔나 자전거 대여하는 방법


그럼 함께 놀이동산으로 출발해볼까요?


놀이공원 입구입니다.

PRATER라고 크게 적혀있네요.

놀이동산 크기는 롯데월드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옛날 시설들도 많이 보이구요.

놀이동산 규모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고있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시면 타볼만한 기구는 있으니 겁먹지 말고 들어가봅시다.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관람차가 눈에 보입니다.

관람차가 굉장히 크네요.

저 관람차가 제시가 셀린느에게 키스를 구걸하던 그 관람차인가요...?

흠...

관람차가 반짝반짝한게 오래되보이진 않습니다.


예전의 그 관람차는 없나...?

하고 생각하던 중 오른편으로 저 멀리 관람차가 하나 더 보입니다.


쨔자자잔!

바로 이 관람차입니다.

오래되보이는 것이 딱입니다.


이 관람차는 커플이 함께타면 남자가 키스를 구걸하기로 유명한 그 관람차입니다.

하하하하하.


예쁘네요.


영화속 관람차와 비교해볼까요?

완전히 일치합니다!

기쁘네요.

다만 주변 기구들이 좀 바뀐것 같습니다.



걷다보니 범버카도 보입니다.

놀이공원에 범버카는 필수죠.

어릴때는 모르는 사람을 대놓고 박았는데 다 크고나니까 모르는 사람에게 차를 들이박는것도 민폐같아서 못그러겠어요.

그래서 실수하는척 들이 박곤 한답니다.

그래야 더 재밌죠!

역시 범버카는 전 세계 공통으로 인기상품인가봅니다.


이런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연식이 좀 오래된것같죠..?


완전 추억돋는 놀이기구입니다.

반짝반짝 별모양으로 장식해놓았네요.

감성돋습니다.



이 놀이기구 뒤로 뭔거 알록달록한 롤러코스터가 보이네요.


올림픽 로고모양의 롤러코스터입니다!

대단하네요.

이거는 한번 타보고 싶네요.

어지러울까요...?


이래도  로고가 온전히 안담기네요.

정말 딱 올림픽로고인데 카메라에 한번에 담기는 구도를 못찿겠습니다.


뭐.

날 그렇게 깔보지마.

짜식이...!


건방진(?) 삐에로 얼굴도 있습니다.


이건 그거네요.

청룡열차급 롤러코스터입니다.

애기들이 타는건가봐요.

아기자기하네요.



거리 모습도 한번 찍어주시고.

사진을 찍어도 관람차만 보이면, 관람차가 하드캐리합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여러분. 


멕시코 전통모자 솜브레로 모양의 놀이기구입니다.

놀이기구 설계자가 상상력이 대단하네요!

싱크빅 출신인가요?


놀이기구가 정말 많습니다.

후룸라이드도 있네요.

시원~하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저도 타고싶습니다.


호랑이 입으로 들어가버리기!

놀이기구가 진짜 많아요!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지칩니다.

혼자라서 그런건가요..?


회전목마입니다.

???

뭐지

???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회전목마입니다.

진짜 말입니다.

살아있는 말이 수레를 끌고있어요.

말이 불쌍해보이네요..


놀이공원 광장입니다.

상점과 음식점들이 모여있어요.


지쳐서 다시 입구로 나왔습니다.

영화에 나온 그 관람차가 잘 보이네요.


입구 옆으로 이렇게 잔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네요.

저도 여기서 좀 쉬어야 겠습니다.


캬~ 갱치조타!

이런 뷰를 바라고보 있자니 갬성이 폭발하네요.

저도 커플로 오고싶습니다.



놀이공원 주변으로 공원조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고 이 곳 자전거/보행자 도로로 왔습니다.

놀이공원 바로 옆에 있어요.


길 양옆으로 늘어선 가로수 덕에 시원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저기 길 왼편으로 빨간게 뭔가 있나봅니다.

한번 가볼까요?


카트경기 체험장입니다!

와.

비엔나 놀이공원 퀄리티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니!


저도 한번 해보고 싶지만 저건 친구들과 함께해야 더 재밌겠죠?


비엔나 놀이공원 Prater는 퀄리티 있는 놀이공원이었습니다.


비엔나라는 도시 자체가 신시가지와 구시가지가 공존하는 것 처럼,

놀이공원도 옛 놀이기구와 신식 놀이기구가 어우러져 분위기와 재미를 모두 놓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무료 입장에 놀이공원 주변으로 공원조성이 매우 잘되어있어서 

놀이기구를 타다가 지치면 공원에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비엔나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