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계속해서 피렌체 여행을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레푸블리카 광장

계속해서 걷다보니 광장이 하나 나왔어요.


두둥!

회전목마도 보이고 광장이 굉장이 크고 멋집니다.

출입문도 건물과 한몸으로 멋드러지게 지어놓았어요.

이 광장의 이름은 레푸블리카 광장입니다.

광장 이름이 뭔가 익숙하지 않나요?

맞습니다.

바로 리퍼블릭(Republic) 광장

우리말로 공화국 광장입니다.



사실 피렌체 하면 미켈란젤로 광장 딱 하나 알고왔는데, 이렇게 광장이 많을줄은 몰랐어요.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새롭고 좋았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각종 잡화점들이 있고, 주변을 둘러싼 성벽같은 상점들에서는 티라미수를 파는 가게가 있어요!

이 가게는 내일 가보게 됩니다.


그럼 지금은 다음 장소로 가볼까요?


시뇨리아 광장

남쪽으로 계속해서 길을 따라가니 광장이 하나 더 나옵니다.

광장에는 성벽 양식의 건물이 하나 보이네요.


시계탑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베키오 궁전입니다.

13세기에 착공해 16세기에 완공된 이 건물은,

로마네스크의 건물 양식을 잘 따르고 있어요.

궁전이 요새 역할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적의 침입에 대비했습니다.


궁전 앞에는 다비드 상이 보입니다.

사진에도 오른쪽에 작게 찍혀있어요. 


베키오 궁정 오른쪽으로 보면 아치 기둥들 사이로 동상이 몇개 있습니다.

이 기둥을 가진 건물은 라자 데이 란치라는 화랑입니다.

그 안에는 15개의 동상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앞에 사람들이 많아서 저게 뭐지?

왜 사람들이 많이있지?

광장에 그냥 장식용 동상 아닌가?

하고 다가갔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크으

이 자태 보이십니까?

저 가운데 보이는 청동상이 바로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루스스 상입니다.

저 자태를 보고 있으니 왜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이 페르수스 상은 16세기에 조각된 것으로 벤베누토 첼리니의 작품입니다.

여러가지 상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베키오 궁전 앞으로는 분수가 하나 보입니다.

그런데.. 분수가 그냥 분수가 아니네요?

바로 넵튠의 분수입니다!

시뇨리아 광장에는 베키오 궁전을 중심으로 그주변에 조각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조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피렌체에서 시뇨리아 광장에 꼭 들르셔야할 이유가 생기신겁니다.



이제 어디를 가야할까 구글 지도를 보며 고민하던 중 미켈란젤로 광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피렌체에 온 이유죠.

하지만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려면 피렌체의 물줄기 아르노 강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르노 강쪽으로 걷기로 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아르노 강쪽으로 걸으면 이러한 길이 나옵니다.

그냥 길이 정말 멋있죠?

사실 그냥 길이 아닙니다.

양 옆의 건물이 미술관이라고해요!


그렇다고 해도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건물들로 길과 문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건물들이 중세의 건물이니... 정말 예술입니다.


그럼 저 문을 넘어 나가볼까요?

다음 포스팅에서요.^^

그럼 이만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