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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오스트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장크트 볼프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크트 볼프강(St.Wolfgang)

드디어 장크트 볼프강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호수의 물은 초록색입니다.

바닥에 해조류가 있어서일까요?

물은 식수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로 깨끗하다고 합니다.


길을 따라서 계속 걸으니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네요.

날씨가 흐려서 햇빛이 다 가려져 있는데도 일광욕을 하십니다.

여유로워보이네요.



그 뒤로 호수에서 물놀이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호수 물은 염도가 낮아서 바닷물보다 뜨기 힘들다던데..

수영을 못하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저 분들은 무지 잘 떠 있네요.


저도 뛰어 들어가 놀고싶습니다.


호수의 곶같은 곳에서 호숫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평화롭지 않나요?

저도 저 요트를 타고 호수를 항해하고 싶습니다.



장크트 볼프강 슈퍼마켓


구경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여행을 하려니 힘드네요

장크트 볼프강에도 코나드 같은 슈퍼마켓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현지인에게 물어본 결과 코나드는 아니지만 슈퍼마켓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크트 볼프강에 있는 작은 마트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마트의 위치는 지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내린 선착장은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착장에 내려서 왼쪽길로 올라가다보면 ADEG Kienberger 라는 슈퍼마켓이 보입니다.

슈퍼마켓이라 가격이 저렴하니 이 곳에 숙소를 잡으신 분이나 물품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서 장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아점을 해결할 장을 보았습니다.

슈니첼과 빵, 그리고 사과와 포도, 레몬맥주, 버터우유를 샀습니다.

장을 봤으니 먹을 장소를 물색하러 나서볼까요?


바로 호숫가 벤치로 왔습니다!

호숫가에서 그럼 1인 피크닉을 즐겨볼까요?


피크닉을 하고 있으니 거위가 음식냄새를 맡고 쫒아옵니다.

이녀석들에게 빵가루를 줄 수 없으니 포도를 주었습니다.


제 손도 물까봐 걱정했는데 거리조절을 굉장히 잘하는군요.

포도만 쏙 빼먹고 갑니다.


버터우유


이 우유가 버터우유인데요.

저는 버터우유가 어떤건지 잘 몰랐어요.

그냥 우유가 있길래 집어서 왔는데, 이게 버터우유였습니다.


버터우유는 시큼한 맛이 굉장히 강합니다.

우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신다면 버터우유는 정말 비추입니다.

맛이 너무 시어서 저는 다 못먹었어요.

여러분은 우유 고르기에 실패하지 마세요!


오늘은 장크트 볼프강의 슈퍼마켓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장크트 볼프강을 집중 탐험해보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