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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아테네 시내에 있는 골동품 골목을 구경했는데요.

오늘은 아테네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있죠.

바로 그리스 음식 먹방!

네 오늘은 먹방찍을거에요.

다들 침샘 준비하시고

먹으러 가볼까요?

 

 

프레즐

골동품 구경을 하고 걷던 중에

배가 고파진 우리..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헤매고 있는데,

마침 누나가 여기 어딘가 프레즐이 싸고 맛있다며

프레즐을 먹자고 합니다.

그러자고 하고

골목하나를 지나니 바로 발견한 프레즐 가게!

운이 좋네요 오늘.

오오오오!

빛깔부터 맛나보이는데

더 대박인건 착한가격!

하나에 50센트밖에 안해요.

 

저희도 하나 샀어요.

쿨하네 누나분이 사주셨네요.

빵 양이 많아서 하나로 반띵해서 먹었어요.

 

정말...때깔 보이세요?

사랑스러운 자태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에요.

여러분도 아테네 시내구경하시면서 하나 드셔보세요!

 


 

한인식당 도시락

프레즐이 맛있긴 하지만 밀가루 음식만 먹다보니 한국음식이 생각났어요.

제 마음을 이야기하니 동행 누나도 격하게 공감하시며

한국음식 이야기로 밤샐듯이 이야기하다가

문득 여기에도 한국식당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인식당을 찾아봤어요.

 

신타그마 광장 주변에 있네요!

빠르게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인식당 도시락 드디어 발견!!

동행하신 누나분 얼굴은 보호하겠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워 한참을 바라보는 저와 동행누나분...

한국음식이 그리웠지만

엄청난 가격에 놀라버렸어요.

네 그리스에서 한국음식은 고급음식이었어요.

 

엄청난 가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쳐다봤어요.

가게 안에는 그리스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한국음식을 한국인이 먹지못하고...

다른나라 사람이 먹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어요.

 

 

그리스 음식

배가 고픈 우리는

여행을 왔으면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

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그리스 레스토랑을 찾으러 갔어요.

 

마침 근처에서 매너있게 호객행위를 하시는 레스토랑 직원분께 반하여 바로 그 집으로 들어갔어요.

길거리에 있는 노상 레스토랑인데

레스토랑 경관 사진은 아쉽게도 찍어둔게 없네요.

 

참고로 저는 혼자 여행을 다니면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어본적이 없었어요.

혼자 먹으면 양도 너무 많고 음식값이 부담되거든요.

저처럼 혼자다니시는 분들은 레스토랑가실때 동행을 구해서 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그럼 음식을 주문했으니 기다려 볼까요?

 

 그릭 샐러드(그리스 샐러드)가 먼저 나왔네요.

토마토와 각종 야채에 올리브 오일 드레싱을 뿌리고 치즈로 토핑한 그리스식 샐러드입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에요!

 

옆에 빵은 기본으로 나오는 빵인데

기본 가격에 포함되어 있으나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으니 같이 드세요.^^

 

드디어 메인메뉴

그릴드 피쉬수블라끼 리조또입니다!

수블라끼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생선이 맛있어서 잘먹었네요.

 


샐러드랑 곁들여 먹이니 정말 맛있었어요!

 

밥을 다 먹은 우리는 아테네의 만남의 장소

신타그마 광장 구경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타그마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가는길에 방탈출 카페를 발견!

방탈출카페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던 것이었네요!

반가워서 사진찍었어요.

 

신타그마 광장의 모습입니다.

광장에서 일몰을 느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네요.

 

내일은 드디어 아테네를 떠나는 날입니다.

내일부터는 아테네에서 파트라스 항구로 가는 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