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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이탈리아>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지금은 이탈리아 여행중이에요.

어제는 로마의 콜로세움까지 이야기했었는데요.

어제에 이어서 로마 여행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로마 여행 지도

오늘은 이렇게 이동했어요.


테르미니역에서 출발하여

테르미니역 - 산타마리아 대성당 - 콜로세움 --> 저번 포스팅

- 개선문 - 진실의 입 - 테베레강 --> 이번 포스팅



자 그럼 다시 출발해볼까요?



개선문

콜로세움의 자태에 감탄 한 감동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마주치고 말았어요.

아아

너는 로마제국의 자존심

개선문이었구나.


개선문의 자대입니다.

펜스로 둘러져서 관광객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막아놓았어요.


로마제국의 강대함과 위엄을 느끼개 해주는 개선문에

아무나 통과시켜주지 않겠다는 자존심일까요?

유적보호목적도 중요하지만

로마인들의 자존심이 펜스로 표현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선문 뒷편으로 넓은 보도가 이어져있어요.

넓은 보도와 높게 뻗은 나무가 잘 어우러지네요.

일개 사람이 지나다녀도 될까 싶은 위압감입니다.

이 곳 콜로세움과 개선문에 출입하는 자들에게

경외심을 만들려는 걸까요.

한낱 길에서도 위압감이 느껴지네요.


키르쿠스 막시무스

쭉 걸어나가니 박물관 같은 건물이 나옵니다.

저는 그늘에 숨어서 박물관을 바라만 보았어요.

오늘도 가난한 배낭여행자는 웁니다.


인터넷에 찿아보니 키르쿠스 막시무스라는 광장이라네요.

전차경기장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찿으면 다 나온다구요!


멋있습니다.

로마 건물들은 모두 크고 웅장해서 위압감이 들게 만들어요.



진실의 입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니 

구글맵에서 진실의 입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한번 가볼까요?


쨔잔

진실의 입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해요.


네 맞습니다.

로마의 휴일에 나왔던 그 명소에요.

잘생긴 브래들리가 앤공주를 깜짝 놀래킨 그곳이에요.


인증샷을 위해선 돈을내라!

저는 펜스사이로 사진만 찍었습니다.

(하수도 뚜껑따위!)


사실 로마도 콜로세움, 판테온신전 정도만 조사하고 와서

로마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작정 구글지도만 보고 마음가는 곳으로 걷기로 했어요.


분수가 나오네요.

두 사람이(신일수도 있을까요?) 무엇인가를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마치 하늘을 떠 받치는 형벌을 받은 아틀라스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네요.


다시 길을 쭉 걷다보니 성당이 하나 나옵니다.


이 성당의 이름은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입니다.

제가 이 성당을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역시는 역시 역시죠

저는 로마에 있을 당시 이 성당의 이름을 전혀 알지 못햇습니다.

네 구글지도의 힘이에요.

여러분 구글지도를 찬양합시다~


코스메딘 성당에서 길을 건너면 테베레 강이 나옵니다.

테베레 강주변에 있는 건물인데

무엇인지 도통 모르겟어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테베레 강으로 내려가볼까요?


테베레 강

크 

강물소리가 세차네요.

무더운 날씨에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한강둔치를 걷는 기분이 들어서

사실은 그보다 더 네츄럴한 기분이지만

아무튼 저는 테베레강을 걷기로 했어요.


테베레강 옆으로 사람들을 위한 보도가 정비되어있어요.

그리고 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성벽처럼 높은 벽돌로 막혀져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덕수궁 돌담길이 있다면

로마에는 테베레강 돌담길이 있는건가요?!


로마에서 한적한 산책 장소를 찿는다면

테베레강 산책을 추천드립니다.


계속 걷다보니 다리가 나타나네요.

다리가 멋있어서 좋은 구도로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아 역광이네요.

조금 멀리서 찍으면 더 멋있게 나올까요?


화각을 넓히기 위해서 조금 더 걸어가봅시다.


멀리서 찍으니까 정말 멋있긴하네요!

테베레강 산책로 정말 멋있지 않나요?



그런데 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를 찍으러 다시 조금 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음 이제 분위기가 조금 더 사는것같네요.

마지막으로 욕심내서 한컷 더 찍어봤어요.

역시 이게 제일 멋있죠?

도전하다보면 한컷을 건지게 되는것같아요.


저 다리 건너편에는 무엇이있나 궁금해져서 건너가보기로 했어요.


오 다리위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다리 너머는 테레베 강 가운데 있는 작은 섬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강의 노들섬? 정도 될 것 같네요.


이 섬은 예전에 병원이 있던 섬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저녁에 재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도 저녁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판테온신전 이야기로 찿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제게 큰 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