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시내탐방 [D+8]

어르지의 37일 유럽여행

안녕하세요 어르지입니다.

어제까지는 그리스의 대표 관광지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관광을 마치고 무사히 피레우스 항구의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오늘은 아테네 시내 관광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리스 여행을 시작한 첫날도 아테네 관광을 했었는데요.

그 날은 아테네의 유적지 위주로 탐방을 하여

아크로폴리스 박물관과 그 주변 유적을 중심으로 구경했어요.

아테네의 유적지가 궁금하시다면

http://urgee.tistory.com/7

여기 링크에서 구경해보세요.^^

여행 첫날 아테네 유적지 관광을 하였으니

오늘은 구글맵 하나 들고 마음가는대로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피레우스항구->신타그마광장

숙소에서 지하철로 가는 길에 어제 보았던 멋있는 건출물을 보았어요.

밤에 봐도 멋있었지만

낮에 보아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역시 여행병을 유발시키는 자태입니다.

그럼 다시 아테네로 가볼까요.

우선 피레우스 항구에서 아테네로 돌아오려면 지하철을 타야합니다.

초록색 제일 하단의 피레우스 역에서 빨간색과 초록색 교차지점인 Omonia 역으로 가줍니다.

지도를 볼까요.

구글 지도에 핀으로 표시된 곳이 오모니아역입니다.

지하철이 교차되는 중심지역인데요.

오모니아 역 북쪽으로는 치안이 좋지 않으니 밤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늘 가운데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상점가와 그 아래 플라카지구를 구경하고

오른쪽 위에 전망대 언덕까지 구경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상점가와 플라카 지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상점가 및 플라카지구

숙소는 오모니아 역 주변이라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가야했습니다.

걷다보니 이런 빵집이 나오네요.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서 제빵사분이 많이 부담스러우실것같아요.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심되고 감사하죠!

빵집을 보니 아침을 안먹은게 생각나네요.

빵을 샀어요.

진짜 커요 제얼굴을 다 가리고도 남는 빵이에요.

빵 가운데를 치즈로 가득 채우고 그 가운데 베이컨을 놓은 가성비 최고의 빵입니다.

맛있어요.

그 와중에 양말에 샌들.... 안구테러 죄송합니다.

하하하

빵을 먹기위해서 오모니아 역 맞은편에 있는 광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노숙하시는 분 몇분이 계세요.

상관하지 않고 옆에 앉아서 먹고있는데,

저기 비둘기 아저씨가 보이네요.

역시 전세계 어딜가도 비둘기 아줌마, 아저씨는 존재합니다.

커뮤니티가 있는걸까요?

아니 그 와중에 제눈을 의심하는 광경이!!

.

.

.

???

꼬꼬마가 죽은 비둘기 다리를 들고 전리품마냥 들고가는 모습이 포착..!

얘야 10년만 지나면 너는 그 비둘기와 접촉하는것도 무서워할것이야.

빵을 다 먹고 다시 걷다보니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웨딩촬영을 하고있는 것이었던것입니다!

햇살도 좋고 건물도 멋있고!

저분들은 그리스인일까요?

신랑분의 행복한 미소가 보이시나요??

저도 여행다니면서 전세계에서 웨딩촬영하고싶네요!

아름답습니다.

다시 길을 걷다보니 또 멋있는 건물 발견!

그리스에 오니 그리스만의 독특한 건물양식을 만나면 푹빠져버리게 되네요.

저도 추억을 남기기 위해 멋진 건물과 한컷!

포즈 취하기는 정말 어려운일인것 같아요.ㅎㅎ

저는 대표적인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 지역만의 현지 분위기를 느끼는게 진짜 여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보여주기 모습이 아닌 진짜 아테네의 모습을 찾기 위해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여기는 플라카 지구의 한 골목길인데요.

음?

저기 포스터가 보이네요.

가까이서 볼까요.

해석 가능하신분이 있으신가요?

음 마이크를 들고

쇠창살에 갇힌 남자얼굴과

mc라는 글자도 보이네요.

정치비판하는 랩퍼일까요?

다시 걷다보니 전쟁 기념관도 보입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오늘이 휴관인가요? 그렇다면 패스!

전쟁기념관 옆으로 미술관이 있습니다.

중앙 광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나무그늘이 보이네요.

오전동안 너무 오래 걸었던 저는 나무그늘에 누워서 쉬기로 했습니다.

아따 날씨 조쿠만!

날이 너무 덥네요 저는 여기서 한숨잘거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테네 국립묘지와 전망대 언덕의 낮과 야경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한숨자고 만나요!

궁금하신점이나 잘못된 정보가있으면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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